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낡은 일기장/일상다반사

President Hotel

어린양 Ellie L. Kim 2009.09.18 04:28
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나니 어느새 시간은 자정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.
지방으로 가는 버스는 이미 끊겼고, 시청으로 가는 버스가 하나 남아있다고 하여 그 것이라도 타고, 서울에서 적당히 하루를 보내고 내일 첫 차로 내려갈까 생각하며 들어온 시청 부근의 호텔.
호텔에서 자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하며 들어왔건만, 아버지께서 올라오신다 하셨으니 얌전히 기다립니다.


이 곳에서 묵지 않겠다고 하였음에도 친절히 짐을 보관해주시던 직원들.
느긋하게 라운지에 들어와 인삼라떼를 주문하였습니다.


우유와 인삼과 수삼. 동동 떠있는 것들이 모두 삼입니다. 생각보다 삼 조각들이 많아서 놀랐어요.
가득 들어있지만 주기적으로 저어주지 않으면 곤란합니다. 삼들이 위로 뜨거든요. 'ㅅ'


폐점시간이라 조금 어둡고, 조용합니다. 케이크도 하나 먹을까 했지만, 불이 꺼져있었어요. ;ㅅ;


객실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, 라운지의 깔끔함과 직원들의 친절함에 마음이 끌렸습니다.
적은 돈이었지만 팁도 마다하며,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 하시는 모습에 우와... 했지요.
다음에 또 문제가 생겨 서울에서 묵게 된다면 이 곳으로 오게 될 것 같습니다.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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